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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Leviathan

맥도날드, 맥게임,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이 글은 망한글입니다(.... *짤도 관계없는 짤. 20XX년, 셰계는 맥도날드의 화염에 휩싸였다.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라는 책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회의 합리화, 쳬계화의 흐름이 이윤 추구와 맞물리게 되면서 사회가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비단 맥도날드를 필두로한 음식 산업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문화 전반에 맥도날드로 상징되는 산업 합리화의 영향이 적용되게 되었죠. 이 책은 맥도날드화가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많다는 것을 동시에 지적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 자체는 상당히 지금으로서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어찌보면 맥도날드라는 패스트푸트 점에 빗대어서 세계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더보기
맥스 아나키 트레일러 개인적으로 쌈마이, B급 스러운 것들을 좋아합니다. 뭐라 그럴까, 어떤 작품이든 간에 저는 솔직한게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작품들은 솔직하다던가 그런 것들이 거의 없어요. 꼭 무언가 과대포장하고 있어보이는 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주성치 영화라든가 혹은 배요네타 같은 '대놓고 B급을 지향하는' 게임들은 너무 적나라해서 하기 전에 배꼽잡고 웃게 만드는 그런 유쾌함이 있거든요. 차라리 아예 훌륭한 작품을 만들지 못할 바에는 이렇게 적나라한 느낌으로 만드는 작품들도 저는 좋아합니다. 맥스 아나키도 같은 맥락에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일단 게임 트레일러 자체는 '멀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게임이 멀티를 지원한다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홈.. 더보기
워해머 40K:스페이스 마린 트레일러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은 사실상 여태까지 나오지 않은게 이상한 게임입니다. 워해머 40K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상상해본적이 있겠죠. 스페이스 마린이 되어서 오크와 카오스 놈들을 쓸어버리는 게임을 말입니다. 물론 과거에도 이런저런 워해머 관련 게임들이 나왔고, 도스 시절에는 스페이스 헐크 같은 괜찮은 액션 게임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던 오브 워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이 워낙이 망게임들이었기 때문에(특히 파이어 워리어 라던가 파이어 워리어 라던가 파이어 워리어 라던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죠. 이번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은 그런 의미에서 기대가 되는 게임입니다. 사실, 게임 트레일러 자체로만 따진다면, 평이한 액션 게임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워해머 40K의 세계를 스페이스 마.. 더보기
네이티브 마츠다 한국어 버전 어느분께서 이야기하시길,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라이토는 죽어서 짤방과 매드를 남겼다고 했는데,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만든 매드도 생각보다 괜찮은듯? 환청 수준도 좀 쩔고. 옛날에 보고 같이 봐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올린거는 이번이 처음이네 흠. 더보기
합체 마스터 AC 재팬-최종화, 뽀뽀뽀뽕을 가슴에 공강황국기갑(攻強皇國機甲) Armored Chrysanthemum! 이게 뭔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은 이 문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더보기
"유비소프트, 어새씬 크리드, 스플린터 셀, 고스트리콘 영화화 한다."와 잡상 처음부터 초치기는 싫지만 게임이 영화화가 흥한 경우는 거의 없죠. 동생이 평하기를, 게임이 갖는 문법과 영화가 갖는 문법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라 보았죠. 솔직히 실제 영화로서 어느정도 완성도 있게 나온 것은 사일런트 힐 정도 뿐이었으나, 그것도 엄밀하게 보자면 그렇게까지 뛰어난 작품은 아니었죠. 재밌는 점은 게임은 점점 영화의 문법을 배끼고 있고 영화를 지향하고 있는데 비해서, 정작 영화가 게임을 다루려고 할 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를 평가를 쉽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특이하죠. 왜냐하면 게임이 갖는 영화적 속성은 영화에서 오히려 빛을 발하지 못하니까요. 어찌보면 게임 제작자가 영화에 대해서 갖는 이해도가 게임에 대해서 영화 제작자들이 갖는 이해도보다 훨씬 뛰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 더보기
블로그를 열며-Leviathan이 쓰는 잡상들 -별거 없고, 즐겁게 블로그 하고, 즐겁게 살다가....그냥 즐겁게 합시다. -지난 1년 동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계속 일이 안되니 저쩌니 하면서 좀 징징거리면서, 아니 많이 징징거리면서 살았던게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그정도로 제 자신의 가치관이라든가 복잡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뭐, 짧게 이야기하면 인생의 격변기(실제로는 정작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징징거리기만 한 1년이었습니다. 결론은 일단 공익 판정 나고, 공익 다니는 동안 즐겁게 살자는 걸로 났습니다. 중간에 이상한 로스쿨 시험이 낀거 같지만, 뭐 그건 그냥 시간이 남아서 치는거고(......) -머리가 좀 정리된 듯한 느낌입니다. 우울한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좀 버틸만 해요. -TRPG를 합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