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게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을 떠나보내며 정리하는 게임 리스트들 길게 길게 가면 재미없으니 짧고 간결하게 가겠습니다. 올해했던 만족한 게임들, 미묘했던 게임들, 그리고 실망했던 게임들. 엑박+플삼이라는 라인업을 이렇게 단시간 내에 갖추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도 가장 믿기지 않는(그리고 여기에 3DS까지 라인업에 추가할지도 모른다니-_-) 사실입니다. 덕분에 게임 여태까지 못했던 것들을 잔뜩 할 수 있게 되었고, 게다가 올해의 라인업이 근래 3~4년 중에서 가장 쟁쟁한 라인업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말할 것들이 많습니다만...왠만한 게임들은 대부분 리뷰에서 다 언급을 했었지요. 일단 올해 만족 했던 게임들 리스트를 쭈욱 정리하면서 이중에서 리뷰나 코멘트가 아예 없는 스카이림은 따로 코멘트를 달아놓도록 하죠. 만족한 게임들(잘만든.. 더보기 [리뷰]배트맨:아캄 시티-완벽함을 뛰어넘다. 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케릭터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차치하더라도 케릭터가 주제가 되는 게임이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었으니까요. 배트맨이라는 만화 세계관에 나오는 독특하고 다양한 악역들, 그들과 배트맨이라는 케릭터 사이의 독특한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트맨이라는 히어로가 갖는 특수성(초능력은 없지만, 의지력이 뛰어나며, 하이테크 장비를 사용하는 과학수사에 능통하고, 무술의 달인이며, 동시에 공포를 무기로 사용하는)을 게임 플래이에 잘 녹여내었죠. 사실 저는 분량 문제만 제외한다면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더 이상 좋아질만한 구석이 없는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캄 시티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캄 시티는 아.. 더보기 배틀필드 3, 받아보고 싱글 3시간, 멀티 4시간 감상기. *욕이 좀 들어가있습니다. *플삼판 기준입니다. 싱글은 똑같지만, 그래픽 문제 지적은 피씨판이나 엑박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설치하기 전. 플래이 후. -제가 올해 들어서 모던 3를 까고, 배필 3를 밀어준것은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둘의 싸움을 누가 누가 더 멋진 게임인가? 의 문제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매년 똑같은 연출, 비슷하지만 병신같은 줄거리, 변하지 않는 멀티 등등의 요소를 지닌 콜옵 시리즈의 최신작 모던 3가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배필 3의 뚜껑을 열어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뿐. "아, 이 싸움은 누가누가 더 멋진가? 가 아니라 누가누가 더 병신같은가? 의 싸움이 되겠구나." -먼저 싱글. 이건 진짜 아닙니다. 게임 플래이 자체만 놓고 보면 재밌을수도 있겠죠. 문.. 더보기 [간단 감상]다크 소울 -대단히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아캄도 같이 왔는데, 아캄보다 이쪽이 더 임펙트가 있네요. 아캄도 솔직히 전작에 비해서 엄청나게 발전한 작품이고, 완벽에 가깝다고 평가할 수 있는 작품인데 다크소울은 이미 그러한 아캄시티를 뛰어넘는 포스를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느분이 '올해 이후로 어떤 게임이 나오든 간에 GOTY는 다크소울이 받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의 객관적 완성도와 도발적인 주제는 이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워낙이 악명 높은 난이도는 일단 제쳐두고(실제로도 지랄맞은 난이도기도 하고), 게임은 여태까지 한번도 시도하지 못한 테마인 '난이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이머의 한계는 어디까지.. 더보기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3 런치 트레일러, 그리고 배틀필드 3 런치 트레일러. 모던 워페어 3 런치 트레일러 배틀필드 3 런치 트레일러 개인적으로는 모던 3는 그냥 재밌을거 같고, 배필 3는 대단히 재밌을거 같네요. 전 뼛속까지 콜옵을 까는 사람이라(........ 하지만 승자는 다크소울입니다(?) 더보기 [리뷰]에이스 컴뱃:어썰트 호라이즌-모던 워페어 시리즈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 1. 에이스 컴뱃 리뷰인데, 왜 제목부터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를 언급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야기하자면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은 수많은 콜옵 워너비들 중 하나입니다. 근 20년 가까운 시리즈 역사를 갖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은 어찌하지 못했는가, 라고도 할 수 있죠. 여러가지 의미에서 이번작 어설트 호라이즌은 발매 전부터 초유의 관심을 끈 작품이었습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가 각 작품마다 꼬박꼬박 100만 장 전후를 팔았던 남코의 스테디 셀러 게임이었지만, 가벼운 게임이 점점 인기를 끄는 와중에 조작이 어려운 플라이트 시뮬(정확하게는 플라이트 아케이드지만) 장르가 살아남기란 힘들어 보였죠. 게다가 엑박으로 나온 전작 에이스 컴뱃:해방의 전화는 게임의 완성도와 별개.. 더보기 다크 소울이 왔습니다. 다크소울 한정판 도착했습니다! 뒤에 불어 써진거 빼면 다 예상한 내용이었네요(...... 전 그럼 다크소울하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일은 아캄도 오는군요(.... 더보기 [리뷰]케서린-사랑, 결혼, 죽음, 그리고 자유 *주의! 스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랑'과 삶이란 테마는 게임이든 영화든 만화든 간에 스토리라인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요소입니다. 인생이란 사랑이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며, 찐빵 없는 앙꼬이기 때문이죠. 누구나 살면서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갖고 좌절하며 성장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다룰 이 작품, 케서린은 여태까지 게임이 다루었던 사랑 이야기와는 다릅니다. 아니, 케서린의 스토리와 구조는 게임 역사에 한 족적을 남겼다 할 수 있을 정도로 특이합니다. 케서린은 시작부터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무려 주인공인 빈센트가 여자 친구 K서린(케서린 구분을 위해서 K서린, C서린으로 표기합니다)로부터 갑작스러운 임신 통보를 받으면서부터 시작되니까요. 사실, 일전에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듣지 못했다면 .. 더보기 배트맨 : 아캄 시티 해상도 문제 (TV 수신프로램으로 재생할 경우) 전작 아캄 어사일럼이 720까지 지원하는 데에 비해 배트맨 아캄시티는 1080p 까지 해상도를 지원합니다만 TV 수신카드로 인한 재생을 할 경우 자동으로 720 P 로 출력된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1080i 이상으로 플스 기본 디스플레이 설정을 해놓은 사람이라면 화면이 작게 나오죠. 이 방법을 해결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써야 합니다. 1. 그냥 TV로 플레이한다. -> 그냥 TV 로 플레이하면 아무 문제 없이 1080 해상도에 맞춰져서 나왔습니다. 2. 그냥 720 으로 플스 설정을 맞춰 놓고 720으로 플레이한다. or 플스 설정은 그대로 해놓고 재생 프로그램 설정은 720으로 변경한다. 3.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720 을 꺼놓는다. -> 이렇게 해놓으면 1080 해상도에 맞춰져서 게임이.. 더보기 다크 소울 트레일러 및 한정판 예약 판매에 대해서(+반다이 남코를 죽입시다) 한정판 예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게임 샵 중심으로, 물량은 약 500개, 그리고 가격은 무려 77000원. 하지만 이 사태를 인트라링스가 주된 원인이라 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의 비디오 게임 시장이라는게 '게임, 그걸 돈주고 왜 사서함 미친놈앜ㅋㅋㅋㅋ'가 대세이기 때문에, 한정판 가격을 저렇게 정해놓으면 당연히 게임을 안사죠. 그렇기에 대한민국에서는 아예 한정판을 안팔거나 예약 한정이라는 명목하에 참으로 빈약하기 그지 없는(DLC 끼워넣기, 마우스패드 끼워넣기 등등) 것들을 끼워서 팔아재끼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뭐, 웹에서는 맨날 입으로는 두장씩 사겠다, 다 지르겠다 라고 이야기 하고서는 정작 게임 발매후 일주일, 이주일이 지난 뒤에도 초회 예판 물품이 굴러다니는게 대한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