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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설정들

TRPG 설정-(8)VTR:토니 R. 브레히트(루퍼스)

토니 R. 브레히트(루퍼스)

케릭터 컨셉: 카리스마만 있는 지도자, 히틀러, 팬들의 인기로 먹고 사는 락스타, 겉만 화려하고 실속은 없는 인간, 사기꾼. 사회의 기생충, 2MB. 펑크 락 스타.

 

묘사:붉은 더벅 머리, 가죽 재킷, 청바지에 카우보이 부츠, 잘생겼다기 보다는 인상적인 외모, 표정 변화가 다양하다. 대하는 사람에 따라서 태도가 급격하게 변화한다.

 

케릭터 배경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는가, 갱그럴들은 정치와 거리가 멀다고. 토니 R. 브레히트, 흔히 루퍼스라 불리는 이 갱그럴은 그런 의미에서 특이한 존재다. 그는 혈족 정치의 폭풍과도 같은 존재다. 대중들을 선동하고, 기만하는데 능한 루퍼스를 보고 한 뱀파이어는 만약 그가 데바였으면, 히틀러 뺨을 치는 독재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루퍼스는 1920년대 포옹되었다고 하나, 1940년대까지 기록에 남는 행적이 없었다. 적어도 그가 1940년대 이후 카디안 운동에 가입하고 나서부터 그의 화려한 행적들은 기록에 남게 되었다.

 

적어도 분명한건 원로들은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겼다는 점이다. 잦은 선동, 파괴행위, 신성 모독, 기타 권위에의 저항행위들은 다른 코버넌트와 도시의 지도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같은 카디안 운동가들마저도 당혹스럽게 만들 정도였다. 만약 과거였었다면, 그는 심장에 말뚝이 박힌 채로 태양을 맞이했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대는 그의 편이었다. 1960년대의 히피문화, 1970~80년대의 펑크 문화 들은 기성세대에 반항적인 젊은 뱀파이어들을 양산했고, 그는 그에 힘입어서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야만적인 반항의 아이콘, 그것이 그가 선택한 정치전략이었다.

 

보스턴의 카디안 운동가들은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라도 그를 축출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면, 그는 교묘하게 이를 구세대의 신세대 박해인 것 마냥 포장을 하였다. 정치적 매장, 암살 시도, 타 코버넌트의 공격 등 온갖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가 그런 위협에서 살아 돌아올 때마다, 그는 더 강해졌고 교활해졌다. 그리고 새천년에 들어서자 더 이상 그를 감당할 수 없었던 지미는 그를 헤이븐 시로 보냈고, 루퍼스는 흔쾌히 그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헤이븐 시로 떠났다.

 

헤이븐 시에 도착한 이후, 루퍼스는 헤이븐 시의 카디안 운동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그로 인해서 그는 카디안 운동의 정치적 정점에 설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정치적 야망은 달성되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루퍼스는 타고난 정치적 동물임에는 분명하지만, 문제는 실제 정치에 있어서 그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