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도날드, 맥게임,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이 글은 망한글입니다(.... *짤도 관계없는 짤. 20XX년, 셰계는 맥도날드의 화염에 휩싸였다.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라는 책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회의 합리화, 쳬계화의 흐름이 이윤 추구와 맞물리게 되면서 사회가 어떤 식으로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비단 맥도날드를 필두로한 음식 산업 뿐만이 아니라 모든 문화 전반에 맥도날드로 상징되는 산업 합리화의 영향이 적용되게 되었죠. 이 책은 맥도날드화가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많다는 것을 동시에 지적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 자체는 상당히 지금으로서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어찌보면 맥도날드라는 패스트푸트 점에 빗대어서 세계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더보기
[리뷰]레드 데드 리뎀션:마지막 무법자들을 위하여 *스포일러 있습니다. 1. 레드 데드 리뎀션은 톨스토이의 '부활' 락스타 버전입니다. 과거를 청산했다고 생각하는 한 무법자가 연방정부와 악독한 연방요원에게 붙잡힌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동료들을 죽이러 서부의 황야를 해맨다는 매우 심플한 스토리입니다만, GTA 3 이후로 축적되었던 락스타의 샌드박스 게임에 대한 노하우, 그리고 서부 개척시대 끝무렵의 오묘한 분위기와 무법자, 그리고 스토리, 마지막으로 훌륭한 그래픽과 시스템, 좋은 OST 등등...한마디로 잡은 컨셉에 대해서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스토리 측면에서 보았을 때, 레드 데드 리뎀션은 분위기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용서받지 못한 자와 비슷합니다. 자신이 한 짓을 후회하면서 은퇴 후의 .. 더보기
[감상]레드 데드 리뎀션 -2010년에 GOTY를 받을 만한 작품이 있다면, 꼭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작품이 바로 레드 데드 리뎀션입니다. 사실, 이 작품이 GOTY의 후보가 될거라고는 아무도 예측을 하지 못했죠. 전작인 레드 데드 리볼버는 수작 정도의 액션 게임이었고, 애시당초에 락스타 샌 디에고라는 스튜디오에서 무언가 기대할만한 작품을 내놓은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레드 데드 리뎀션은 2010년에 나왔던 게임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게이머들과 평단을 매료시켰죠. -일단 플삼판은 은근히 계단 현상이 심한데...그걸 제외하고 야외경관 그래픽으로는 아마 현세대에서 레데리를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거의 없을 겁니다. 뭐라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적인 그래픽입니다. -게임 방식은 GTA 서부 버전.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