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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크사이더스-Total Nothing 다크사이더스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그래요, 일단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이건 미리 짚고 넘어가야겠죠. 하지만, 다크사이더스는 잘만든 게임은 아닙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을 하자면 잘만든것과 별도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임이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게임을 한 지 저도 근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다크사이더스 같은 게임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는 다크사이더스라는 게임이 지금까지 크게 히트한 다양한 게임들의 흥행 코드들을 믹스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참 묘한 게임이죠. 다크사이더스는 기본적으로 3인칭 액션 게임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여태까지 나온 거의 대부분의 게임들의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 자신이 찾은 것과 다른 분들이 찾은 것들을 모아서 리스트로 정리해보죠. 주인공의 더러운 성격,.. 더보기
이럴 수가 드디어 켄이치군이......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네타) 눈에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그것도 미우가 '보는 힘'만이라면 자신을 뛰어 넘었다고 인증. ......사실 저 이펙트는 말 그대로 '보는' 것에만 집중한 결과여서, 스승들의 그 비인간성을 보여주는 안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질이긴 합니다만.(...) -_-; 하지만 저 눈에서 빔 (...) 효과가 개그컷을 제외하고는 달인급들에게만 허용된 효과였던 걸 생각한다면 작가는 켄이치가 달인은 물론 아니어도, 어느 정도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여전히 스승들하고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아니, 오히려 1권 시작 때보다도 더 벌어지지 않았나? (................) 아무리 그래도 배틀 만화의 주인공인데 40권이 넘도록 스승의 발 언저리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니...... 흑흑흑. 뭐.. 더보기
[간단 감상]도는 팽귄 드럼 3화까지 "생존전략", 이 애니를 간단하게 정리하는 한 마디 -제가 애니를 근 5년 가까이 보면서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았습니다만, 올해는 정말이지 풍년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재작년이었던가, 3년전의 오리지널 애니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명작들의 해를 만들었던 것처럼, 올해역시 훌륭한 애니들이 많습니다. 마마마에서부터, 타이거 앤 버니, C, 아노하나 등등 전혀 기대하지 않은 작품들이 불쑥 불쑥 치고 올라오는, 한마디로 예상외의 즐거움이 많은 해입니다. 펭귄 드럼은 그러한 흐름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가 소녀 혁명 우테나를 안봤기 때문에 뭐라 평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의 평가가 '우테나 때와 비슷한 탠션과 흐름이다' 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펭귄 드럼은 불가해한 측면과 부조리한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