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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대중문화

DC 코믹스 세계관 개변 52개의 타이틀


출처 : DC 코믹스 공식 사이트 (http://dcu.blog.dccomics.com/the-new-52/)

각 첫 이슈들은 8월 30일 수요일 이후부터 9월 한 달 동안 발매됩니다.

공식 사이트에 적힌 소개글을 보고 간단한 코멘트를 남겨 봤습니다.

슈퍼맨 시리즈 - 4개의 타이틀


ACTION COMICS

 
Written by GRANT MORRISON (아캄 어사일럼의 작가... DC의 중요 작가라 해도 좋을 듯.)
Art by RAGS MORALES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의 작가)
and RICK BRYANT

슈퍼맨 같은 초능력자에게 익숙치 않은 일반인들과의 갈등이 주 내용이 된다네요.
SUPERMAN 타이틀 이전? 초창기 시절? (불확실) 이번 리런치에서 히어로들의 초창기 시절을 많이 다룬다고 하니 아마 이 타이틀이 그런 작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SUPERMAN

Written by GEORGE PÈREZ (크라이시스의 그 양반...)
Art by JESUS MERINO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이름이 참 어마어마하네요.;)


이쪽은 위와 대조적으로 슈퍼맨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때? (불확실)
로이스 레인과 데일리 플래닛과 관련된 이야기. #2에 괴물 등장.
아, 그리고 로이스와 클락의 결혼은 없었던 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SUPERBOY

Written by SCOTT LOBDELL
Art by RB SILVA and ROB LEAN

슈퍼맨과 인간의 DNA를 섞은 클론의 이야기. 이 친구가 리런치 이전의 코너 켄트와 동일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거의 확실한 듯. '단지 실험체에 불과했고, 그것도 실패작이었다!' 란 문구가 있는 걸 봐서는 별로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며 성장한 것 같습니다. 클론의 자아정체성 찾기 이야기가 될 듯.


SUPERGIRL

Written by MICHAEL GREEN and MIKE JOHNSON
Art and cover by MAHMUD ASRAR

슈퍼맨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하는 행동은 10대 소녀...... 란 컨셉으로 갈 듯 합니다.(먼 산)




배트맨 시리즈 - 11개 (...........) 의 타이틀


BATMAN

Written by SCOTT SNYDER
Art by GREG CAPULLO and JONATHAN GLAPION

'브루스 웨인의 귀환' 이후에 배트맨이 입은 복장 (검은색 팬티가 사라지고, 노랑바탕에 새겨진 박쥐 문장) 과, 리런치 이후의 짐리의 리디자인과도 다른, 구형에 가까운 복장을 입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배트맨은 브루스 웨인이란 점. # 1에 또 다시 브루스 웨인을 노리는 살인마의 등장.(....) 이 양반 특정 계층에 너무 인기 있어.

DETECTIVE COMICS


Written by TONY S. DANIEL
Art by TONY S. DANIEL and RYAN WINN

이 시리즈는 또 배트맨이 리디자인 복장을 입고 있네요.

'Commissioner' 고든이 등장. 고든 국장이 현역인 건 확실한 듯.
# 001에 고담 리퍼라 불리는 새로운 연쇄 살인마의 등장. 

BATWING

Written by JUDD WINICK
Art and cover by BEN OLIVER

'브루스 웨인의 귀환' 이후 만들어진 배트맨 주식회사의 설정이 살아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분쟁지대인 아프리카에서 활약하는 배트맨 주식회사 사원 (...) 이란 컨셉. 흑인 배트맨... 이라 하니 제일 처음 떠오른 건 마블의 블랙 팬서. 물론 경우가 다르지만. 그런데 배경이 아프리카에 흑형 배트맨은 역시 특정 팬층을 모으기 위한 건가?;

BATMAN : THE DARK KNIGHT

Written by DAVID FINCH
Art by DAVID FINCH (BRIGHTEST DAY의 작가) and RICHARD FRIEND

#2에 투페이스 등장. 아캄 어사일럼의 범죄자들이 움직인다는 대목이나 배트맨 패밀리가 언급이 되는 걸 봐서는 친숙한 얼굴들이나 설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브루스 웨인은 자신이 만든 배트맨 주식회사의 예견치 못한 결과와 직면하게 된다' 란 구절이 소개글에 존재. 배트맨 주식회사의 설정은 그대로 살아있는 걸 봐서는 배트맨은 비교적 세계관의 연속성이 유지되는 듯.

BATMAN AND ROBIN

Written by PETER J. TOMASI
Art and cover by PATRICK GLEASON and MICK GRAY

여기의 로빈은 바로 데미안, 브루스의 아들입니다. 자식 교육에 대한 배트맨의 고민이 주요 컨셉이 될 듯.(...) NOBODY란 이름의 신 캐릭터 등장... 그런데 이 친구도 범죄 투사인 것 같은데 배트맨 주식회사의 방침과 다른 비뚤어진 성향을 가지고 있다네요. 골때리는 것은 얘도 브루스 웨인의 오래된 친구라는 점.(....) 넌 이런 친구들 밖에 없는 거냐?

BATGIRL

Written by GAIL SIMONE (BIRDS OF PREY를 맡은 여성 작가.)
Art and ARDIAN SYAF and VICENTE CIFUENTES

바바라 고든의 배트걸 컴백! 축하!
조커에게 총맞아서 하반신 마비가 왔다는 설정은 그대로인데 재활에 성공했다는 설정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럼 오라클이었던 설정도 그대로 존재하는 건가?


BATWOMAN

Written by J.H. WILLIAMS III and W. HADEN BLACKMAN
Art and cover by J.H. WILLIAMS III

음...... 이 아가씨는 제가 군대 가있을 때 나온 아가씨라 별로 아는 게 없어서 딱히 코멘트할 게 없습니다.(...) 대충 소개글을 보니 이 아가씨도 사이드킥을 가지게 될 듯 한데......



NIGHTWING

Written by KYLE HIGGINS
Art and cover by EDDY BARROWS and JP MAYER

딕 그레이슨의 나이트윙 복귀! 축하!...... 해야 할 일인가? 이거? (...)
배트맨 주식회사의 설정이 살아남은 걸 감안해면 이 친구가 한 번 배트맨이 되었다는 역사는 그대로일 수도 있습니다.


CATWOMAN

Written by JUDD WINICK
Art and cover by GUILLEM MARCH

다시 한 번 배트맨과 애정행각을 벌이는 걸 봐서는 (#2 커버) 애가 있었다는 설정은 사라진 것 같은데...... (불확실)



BIRDS OF PREY

Written by DUANE SWIERCZYNSKI
Art and cover by JESUS SAIZ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쫓기는 아가씨들이 모여서 만든 팀.....이란 설정이 된 듯. 그나저나 저 커버에 가운데에 등장하는 아가씨는 혹시 포이즌 아이비인가? ; (빨강 머리에 식물관련 능력을 가졌다면 이 아가씨 밖에 생각이 안 남.)

RED ROBIN AND THE OUTLAWS

Written by SCOTT LOBDELL
Art and cover by KENNETH ROCAFORT

레드 후드 (2대 로빈 제이슨 토드), 아스날 (레드 애로우), 스타파이어의 팀업.
반항아들의 모임? -_-;
1대도 있고, 2대도 있고, 4대도 있는데 3대는 어디로 갔을까요? 답은 저 아래에...



 

그린 랜턴 시리즈 - 4개 타이틀

 

GREEN LANTERN
 
Written by GEOFF JOHNS (리버스 이래 그린랜턴을 DC의 메인 스트림으로 만든 바로 그 작가)
Art by DOUG MAHNKE and CHRISTIAN ALAMY

사실 우리는 # 1의 커버보다는 # 2를 주목해야 합니다...



......WHAT THE HELL?

시네스트로 코프와 싸우는 그린랜턴 시네스트로.(.............................) 흔한 커버 낚시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리런치 세계관이라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죠.;

주목해야 할 점은 그린랜턴 시리즈 4작품 소개에서 전부 의도적으로 할 조단이 배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리런치 저스티스 리그에 등장하는 그린랜턴은 할 조단이니... 결국 그린 랜턴 타이틀은 할 조단에게 귀결될 수밖에 없을 텐데, 지오프 존즈가 어떻게 세계관을 개변시켰는지 (혹은 유지를 했는지) 를 알려면 작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듯. 

GREEN LATERN CORPS

Written by PETER J. TOMASI
Art by FERNANDO PASARIN and SCOTT HANNA


존 스튜어트와 가이 가드너의 듀오 + 그린 랜턴 군단 체제의 타이틀입니다.




GREEN LATERN : NEW GUARDIANS

Written by TONY BEDARD
Art and cover by TYLER KIRKHAM and BATT


카일 레이너 주역의 타이틀.  7개의 링의 설정이 그대로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에 간셋 등장. 이런 점들을 보면 그린 랜턴 또한 설정이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네요.
유일하게 걸리는 게 할 조단의 행방 (+ 아빈 수르의 생존 여부와 시네스트로의 거취) 인데 단순한 떡밥이 될지 아니면 뭔가 색다른 변화가 있을 것인지......

RED LANTERN

Written by PETER MILLIGAN
Art and cover by ED BENES and ROB HUNTER


음... 이 친구도 제가 군대에 가있었을 때 그린랜턴 스토리에 나온 친구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단독 타이틀이 나오는 걸 보면 인기가 좋은 모양이죠?
그나저나 왜 커버에 데빌맨 레이디가 있는 거여.(...)




저스티스 리그 - 11 타이틀 (단독 타이틀을 가진 네임드 히어로면 dc에서 모조리 이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JUSTICE LEAGUE (OF AMERICA가 빠졌습니다. 흠.)

Art and cover by JIM LEE (이 바닥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한국계의 그분...하앍하앍.)
and SCOTT WILLIAMS

지,짐 리! 부왘! (...) DC의 공동 편집장이 된 짐 리가 그리는 타이틀입니다. 리런치의 발표와 더불어 공개된 게 저스티스 리그의 티저 이미지이니만큼 이 타이틀이 이번 리런치의 중심적인 타이틀이 될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러가지로 논란이 많지만 팬으로서 은근히 기대도 되는군요.

JUSTICE LEAGUE INTERNATIONAL

Written by DAN JURGENS
Art by AARON LOPRESTI and MATT RYAN


팀은 팀인데 뭔가 팀이 아닌 저스티스 리그 인터내셔널의 부활입니다. 소개글을 보나 커버를 보나 부스터 골드가 주역인 듯. 개인 타이틀을 뺏기나 싶었는데 이런 보상이 있었군요. 
주목할 점은 구성 멤버에 그린 랜턴과 할 조단이 따로 표기된 것. (!)  
분명 JUSTICE LEAGUE의 랜턴은 할 조단인데 말입니다. 

AQUAMAN

Written by GEOFF JOHNS
Art and cover by IVAN REIS and JOE PRADO

지오프 존즈가 새로이 맡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리런치에서 주목할 만한 아쿠아맨입니다.
소개글을 보니 아틀란티스의 왕위에서 내려온 아쿠아맨 앞에 Trench란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Trench 가 가장 논란 거리가 될 만한 종족이 될 거라고 소개하고 있군요. 

 

WONDER WOMAN

Written by BRIAN AZZARELLO (슈퍼맨 포 투머로우와 배트맨 브로큰 시티의 작가)
Art and cover by CLIFF CHIANG

이번 리런치에서도 가장 외양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원더우먼입니다. 바뀐 복장은 역시 영화화를 위한 포석이겠죠. 아쉬워할 팬 분들이 많다지만......리런치 이전에 세계관 변동 떡밥 (테미스카라가 파괴되고 아마존들이 바깥 세계에서 자라난 세계)을 날린 바 있는데, 그 떡밥이 떡밥으로 그치지 않고 리런치에 승계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THE FLASH

Written by FRANCIS MANAPUL and BRIAN BUCCELLATO
Art and cover by FRANCIS MANAPUL


플래시포인트 이벤트로 세계관 개변의 중심이 된 플래시의 타이틀입니다.
배리 앨런 주역인 건 확실한 사실인데, 3대 플래시 월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CAPTIAN ATOM

Written by J.T. KRUL
Art by FREDDIE WILLIAMS II


'캡틴 아톰은 인간들 사이의 신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 한계가 없는 영웅. 그러나 그가 자신을 잃어버리는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란 소개글을 봐서는 DC는 이 양반을 기존 이미지에서, 왓치맨의 닥터 맨하튼처럼 신적인 존재로 만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THE FURY OF FIRESTORM


Written by ETHAN VAN SCIVER and GAIL SIMONE
Art by YILDIRAY CINAR


원조 파이어스톰 로날드와, 그 후계자인 제이슨을 무려 고등학교 친구로 만들었습니다.(...)
브라이시스트 데이에서 둘이 투닥거리기는 했다는데...... 재미있으려나요?


GREEN ARROW

Written by J.T. KRUL
Art by DAN JURGENS and GEORGE PÈREZ

'법을 깨뜨리는', '말보다는 화실이 먼저 나가는'...... 소개글에 나온 구절입니다.
대충 이런 이미지로 나가는 것 같네요. 그럼 블랙 카나리아하고는 범법자 커플이 되는 건데.


 

THE SAVAGE HAWKMAN

Written by TONY S. DANIEL
Art and cover by PHILIP TAN


대충 소개글만 보면 호크맨 탄생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무려 SAVAGE 란 형용사를 달고 나타났는데 과연 그 이름에 어울릴 화끈함을 보여줄련지.


MISTER TERIFFIC

Written by ERIC WALLACE
Art by GIANLUCA GUGLIOTTA


JSA 친구들은 어디에 버려 두고, 은근슬쩍 JLA 카테고리에 편성되어 있는 미스터 테러픽.
세계에서 세번째로 똑똑하고 (괴수들이 넘쳐나는 이 세계관에서 세번째라면 세계정복급이라는 소리인데;), 잘나가는 하이테크 기술 업체의 사장이랍니다... 원래 이런 설정이었나? ; 아이언맨?;

DC COMICS PRESENTS

Written by PAUL JENKINS
Art by BERNARD CHANG

표지가 데드맨이기는 한데, 원래 이 타이틀은 어떤 고정 캐릭터가 주역이 되는 게 아니라 DC의 유명한 히어로들이 번갈아 가면서 출현하는 일종의 옴니버스식 단편 모음입니다. 처음 타자는 바로 데드맨으로 이슈 5동안 이야기가 전개된다네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고정 타이틀을 갖지 못한 캐릭터들이 등장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THE DARK 시리즈 - 7작품 (오컬트와 마법과 관련이 깊은 작품들을 모아 놓은 카테고리인 것 같습니다.)

JUSTICE LEAGUE DARK # 001

Written by PETER MILLIGAN
Art by MIKEL JANIN

체인징맨, 마담 자나두, 데드맨, 자타나, 존 콘스탄틴 등. 오컬트 세계관과 깊게 연관된 이들의 괴상망측한 팀업입니다. 존 콘스탄틴과 자타나의 커플링 부활 가능성?


SWAMP THING

Written by SCOTT SNYDER
Art and cover by YANICK PAQUETTE

나름 전통 있고 인지도도 있는 캐릭터이지만 잘 아는 게 없어서 딱히 뭐라 할 말이.;여담이지만 여기의 늪지의 괴물이나, 밑의 동물 남자,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해진 모래 남자 타이틀은 모두 마이너한 캐릭터들이었지만 80년대 후반에 리뱀프를 거치면서 인지도를 높였지요.

ANIMAL MAN

Written by JEFF LEMIRE
Art by TRAVEL FOREMAN and DAN GREEN

이 친구도 마찬가지... 아는 게 없어서 이번 리런치로 뭐가 바뀌었는지 알지도 못하겠네요.
(위에서 계속) 80년대 후반 리뱀프의 작가진들은 스웜 씽 - 앨런 무어, 애니멀 맨 - 그랜트 모리슨, 샌드맨 - 닐 게이먼......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FRANKENSTEIN : AGENT OF S.H.A.D.E.

Written by JEFF LEMIRE
Art by ALBERTO PONTICELLI

신 캐릭터 프랑켄슈타인.(..........) 초월적 능력을 가진 특수팀의 요원이라는데......
설정은 헬보이에 이름은 S.H.I.E.L.D. 를 닮았고.(먼 산)


I, VAMPIRE

Written by JOSHUA HALE FIALKOV
Art by ANDREA SORRENTINO

천년 동안 인간을 지켜온 남자사람 뱀파이어와 그의 전 여자친구인 여왕 뱀파이어의 대결...... 너무 흔한 설정이라 오히려 뭐라 말하기가 힘듬. -_-; 한창 유행했던 뱀파이어 로맨스물의 연장인듯.


RESURRECTION MAN

Written by DAN ABNETT and ANDY LANNING
Art by FERNANDO DAGNINO

죽어도 부활하는 불사조군. (...)
신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97년도에 처음 등장했던 친구네요.


DEMON KNIGHTS

Written by PAUL CORNELL
Art by DIOGENES NEVES and OCLAIR ALBERT

나름 인지도 있는 에트리건 등장. 암흑 시대 운운하는 걸 봐서는 배경은 중세 시대.
검과 마법의 시대에 나온 친숙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THE EDGE - 9작품 (히어로라고 하기에 미묘한 이들이나 무뢰한들을 섞어 놓은 카테고리. 와일드스톰)


STORMWATCH

Written by PAUL CORNELL
Art and cover by MIGUEL SEPULVEDA

와일드 스톰 세계관의 인물들이 정식으로 본가 세계관에 편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순딩이 존은 왜 JLA 동료들하고 놀지 않고 이런 위험한 애들하고 노는 거니?
슈퍼맨 # 1과 내용 연동.

VOODOO

Written by RON MARZ
Art and cover by SAMI BASRI

역시 와일드 스톰 세계관의 캐릭터.
이름은 부두이지만 좀비와는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외계인과의 혼혈으로 형태가 변화하는 능력을 가진 아가씨가 주인공. # 3에 카일 레이너 등장.

GRIFTER

Written by NATHAN EDMONDSON
Art and cover by CAFU

와일드 스톰 세계관의......(이하 생략)
텔레파시 능력과 말빨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주인공인 듯 하네요.



DEATHSTROKE

Written by KYLE HIGGINS
Art by JOE BENNETT and ART THIBERT

짝퉁 데드풀의 인기가 높음에 따라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자기도 독자 타이틀을 가지게 된 데쓰스트록 아저씨. 뭐 그렇다고 선역 전환한 건 아니고 그 킬러 본색은 여전한듯.


SUICIDE SQUAD

Written by ADAM GLASS
Art by MARCO RUDY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자살 특공대 타이틀.그런데 멤버 구성이 좀 그런데 데드샷이나 킹 샤크는 뭐 그렇다고 쳐도 할리 퀸? (.............) 게다가 공개된 표지들에서는 하나 같이 패기가 넘치게 그려진 우리의 할리 여사. (............) 조커는 어디에 내버려 두고 이런 여전사가 되신 건지. 설마 파이날 크라이시스 때 아마존 훈련을 받았다는 설정이 남아 있는 건가. -_-;

O.M.A.C.

Written by DAN DIDIO and KEITH GIFFEN
Art and cover by KEITH GIFFEN and SCOTT KOBLISH

설마하던 오막의 독자적인 타이틀 쟁취. 타이틀을 하나 줄 정도로 그게 그렇게 매력적인 설정이었나; 브라더 아이란 위성 설정 자체는 괜찮았지만......


BLACKHAWKS

Written by MIKE COSTA
Art and cover by KEN LASHLEY

'나쁜 놈들이 우릴 죽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인다!'
......란 과격한 케치프레이즈로 이 타이틀이 어떤 것인지 설명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원래 태생이 전쟁영웅 팀이었던 애들이니 과격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음.;

MEN OF WAR

Written by IVAN BRANDON
Art by TOM DERENICK

EASY COMPANY 에 소속된 JOE ROCK 이란 병사가 주인공인 듯. SGT. ROCK 의 오마쥬? 패러디? 혹은 설정상으로 뭔가 관계가 있는 건가? -_-; 전쟁터에서 평범한 병사들이 초능력을 가진 빌런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이야기가 될 듯. 원더우먼 시리즈의 키르케 등장.

ALL STAR WESTERN

Written by JUSTIN GRAY and JIMMY PALMIOTTI
Art and cover by MORITAT

조나 헥스로 대표되는 서부시대의 DC 캐릭터들이 총집합하는 얘기가 될 것 같지만 특기할 만한 점은 배경이 서부시대의 고담 (!) 이라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배트맨 : 아캄 수용소 게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설정인 아마데우스 아캄 (아캄의 창시자) 이 정식으로 등장합니다. 고담의 첫번째 연쇄 살인범 떡밥도 나오고 여러모로 배트맨과 이야기 연동은 확실.


YOUNG JUSTICE  - 6 작품 (틴 타이탄즈나 블루비틀 같은 젊은 캐릭터들을 모아 놓은 카테고리)

TEEN TITANS 

Written by SCOTT LOBDELL
Art and cover by BRETT BOOTH and NORM RAPMUND

로빈 자리에서 사라진 팀은 이렇게 레드 로빈으로서 자기만의 팀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팀은 설정이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은데 슈퍼보이, 키드플래시, 특히 원더걸의 설정이 전부 바뀐 듯 하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일신된 듯.

STATIC SHOCK

Written by SCOTT McDANIEL and JOHN ROZUM
Art and cover by SCOTT McDANIEL and JONATHAN GLAPION and LeBEAU UNDERWOOD


하이틴 슈퍼 히어로...... 학교 생활과 히어로짓과 연구소의 인턴사원의 역할을 병행하는 주인공. 음...... 그러고 보니 스파이더맨은 요즘 전개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HAWK AND DOVE

Written by STERLING GATES
Art and cover by ROB LIEFELD


새 파트너가 영 시원찮은 호크 아저씨와 발랄한 도브 아가씨의 파트너쉽 구축 이야기가 될 듯.



BLUE BEETLE

Written by TONY BEDARD
Art by IG GUARA and RUY JOSE

하이틴 슈퍼 히어로 2.......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LEGION OF SUPER HEROES

Written by PAUL LEVITZ
Art by FRANCIS PORTELA

레전이 또 다시 중대한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는데......
얘네들은 특히 이런 위기 상황을 많이도 접하는 듯.(...)
레전의 리더가 몬엘. 그렇다고 브레이니악 5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LEGION LOST

Written by FABIAN NICIEZA
Art and cover by PETE WOODS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다 시공을 표류하게 되는 레전들의 이야기.
리런치 이전의 부스터골드 시리즈와 비슷한 이야기가 될 것인가, 아니면...?




헉헉... 적기 시작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 늘어 놓고 보니 양이 장난이 아니군요. -_-;
도중에 집 이사 문제도 있고 해서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가 아니라 이제 며칠 뒤면 발매네요.(...)

이번 리런치의 소개글을 읽어본 대략적인 감상으로는 '생각보다 유지되는 설정이 많다' 였습니다.
근래 요 몇 년 간 DC 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었던 배트맨, 그린랜턴 시리즈는 큰 줄기는 거의 변함 없는 것 같고요, 슈퍼맨 - 원더우먼 같은 전통 있는 네임드이지만 이름 값에 걸맞는 인기가 있냐고 하기엔 (=많이 팔린) 조금 미묘했던 시리즈의 설정이 바뀐 게 눈에 들어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요. 팔리는 시리즈의 강점은 유지하고 약한 시리즈의 설정을 뜯어 고치는 게 합리적일테니까요. 뭐 이런 측면 외에도 DC는 '존중해야 할만한 설정은 그대로 유지한다.'라고 공언한 점도 있으니 의외로 세계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은 캐릭터들의 좋은 설정만을 뽑아온 것이기에 캐릭터의 역사를 싹 바꾼 리붓과는 다른 리런치다!' 란 출판사의 주장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는 뚜껑을 열어봐야지 알겠습니다만.....-_-;

개인적으로는 히어로들의 초창기 모습과 그들의 본질을 다시 한번 다뤄보겠다는 출판사의 의지는 이해가 갑니다. 오리진 이야기가 이야기의 몰입도가 높고 작품성도 좋은 게 많아서, 새로운 독자층도 많이 끌어들여서 캐릭터들의 수명연장을 이끌어낸 사례는 많으니까요. 과연 현 DC의 작가진들이 이런 역사적인 캐릭터들을 훼손시키지 않을 만한 역량이 있는지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어찌되었든 저는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52개의 타이틀에서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 JSA 형님들은 대체 어디로 간 거야.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