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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6 공식 데뷰 트레일러 2012.11.20 일단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왠지 점점 가면 갈수록 호러 게임이 아니라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가 되어가는 느낌이(...... 더보기
[리뷰]엘더 스크롤 V:스카이림 - 세계의 재구성 전반적으로 FPS는 뜨고 RPG 장르가 침채되는 가운데 베데즈다가 만들고 있는 RPG들이 유독 선전하고 있는 이 상황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세대 게임들 중에서 순수하게 RPG 장르로 천만장 가까이 팔거나 그 이상 팔아재낀 게임은 베데즈다의 폴아웃 3와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다룰 스카이림 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베데즈다 게임만 RPG인 것은 아니죠. 보통 RPG 팬들이 뽑는 RPG의 양대산맥이 바이오웨어와 베데즈다라고는 하지만, 정작 판매량이나 대중적인 인지도로만 따지면 베데즈다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베데즈다의 RPG는 팔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죠. 일단 스카이림의 리뷰의 대부분 전재는 폴아웃 3 리뷰(http://le.. 더보기
[특집 리뷰]돌아가는 펭귄드럼:上편, 개요편-성공적인 실패작 *약한 스포가 있습니다 소녀혁명 우테나 감독인 이쿠하라 감독의 신작 돌아가는 펭귄드럼(2011)은 진짜 빈말로라도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제가 이 작품에 빠져서 3편 씩이나 되는 특집 리뷰를 쓸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도 말이죠. 저는 이런 펭귄드럼 같은 작품들을 여럿 알고 있죠. 영화쪽에서 본다면 나홍진 감독의 황해라든가, 박찬욱 감독의 박쥐라든가, 아니면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이라든가. 만화나 애니 쪽에서 본다면 케모노즈메 등을 사례로 꼽을 수 있겠네요. 하나같이 작가나 감독의 의도한 바가 너무 원대한 나머지 작품에 담을 수 있는 이상의 이야기를 만들려다 망한 케이스들이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펭귄드럼이 인상적일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 안에 존.. 더보기
[罪惡業]용서받지 못한 자-폭력적 서부극의 종말 용서받지 못한 자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존경받을만한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배우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어떻게 감독이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말이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60~70년대를 풍미했던 더티 해리와 전통적인 서부극의 변종인 스파게티 웨스턴의 전설적인 아이콘이었죠. 스파게티 웨스턴은 전통적인 서부극과 대척점입니다. 흔히 존 웨인과 그의 대표작 하이눈에서 등장하는 정의로운 보안관, 영웅적인 무법자 등의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스파게티 웨스턴은 어딘가 썩어 빠져버린 인간군상이 서로 총질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바로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사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하기 전까지의 커리어는 거의 대부분 '무법자형 히어로'에 가까웠기 때문에 그가 감독을 하자.. 더보기
요새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인디언식 작명 - 삼성 라이온즈 선수 편 태어난 뒷자리 년도 XXX0년생 : 시끄러운or말많은 XXX1년생 : 푸른 XXX2년생 : 어두운 - > 적색 XXX3년생 : 조용한 XXX4년생 : 웅크린 XXX5년생 : 백색 XXX6년생 : 지혜로운 XXX7년생 : 용감한 XXX8년생 : 날카로운 XXX9년생 : 욕심많은 자신의 생월 1월 - 늑대 2월 - 태양 3월 - 양 4월 - 매 5월 - 황소 6월 - 불꽃 7월 - 나무 8월 - 달빛 9월 - 말 10월 - 돼지 11월 - 하늘 12월 - 바람 자신의 생일 1일 - ~와(과) 함께춤을 2일 - ~의 기상 3일 - ~은(는) 그림자속에 4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5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음.) 6일 - (이날에 태어난 사람은 따로 붙는말이 없.. 더보기
2011년을 떠나보내며 정리하는 게임 리스트들 길게 길게 가면 재미없으니 짧고 간결하게 가겠습니다. 올해했던 만족한 게임들, 미묘했던 게임들, 그리고 실망했던 게임들. 엑박+플삼이라는 라인업을 이렇게 단시간 내에 갖추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도 가장 믿기지 않는(그리고 여기에 3DS까지 라인업에 추가할지도 모른다니-_-) 사실입니다. 덕분에 게임 여태까지 못했던 것들을 잔뜩 할 수 있게 되었고, 게다가 올해의 라인업이 근래 3~4년 중에서 가장 쟁쟁한 라인업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말할 것들이 많습니다만...왠만한 게임들은 대부분 리뷰에서 다 언급을 했었지요. 일단 올해 만족 했던 게임들 리스트를 쭈욱 정리하면서 이중에서 리뷰나 코멘트가 아예 없는 스카이림은 따로 코멘트를 달아놓도록 하죠. 만족한 게임들(잘만든.. 더보기
미션 임파서블 4 : 고스트 프로토콜 감상 - 연말 영화 감상 (1?) 올해 개봉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가 -_-; 평이 생각보다 좋아서 보러 가게 된 미션 임파서블 4입니다. 전 시리즈의 개봉 텀을 생각한다면 2년 만에 나온 4편은 굉장히 빨리 찍어 냈다고 볼 수 있는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나온 결과물이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만족, 만족. 개인적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이전 작품들은 그냥 블록버스터 영화에 첩보물을 약간 가미한 듯한 느낌이라면 4에 들어서 첩보물의 정체성을 되찾았다는 인상을 주더군요. 전 편에 있어서는 거의 겉절이에 가깠왔던 이단 (톰 크루즈) 의 팀원들의 캐릭터들이 살아 있고, 팀플레이의 재미가 이전 시리즈의 작품들 중에서 최고입니다. 파티 배합도 리더인 주인공, 개그 캐릭터, 홍일점, .. 더보기
뭣이? 엘러리 퀸 국명시리즈가 새로 나온다고? 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5980299?scode=032&OzSrank=2 야! 신난다! 프랑스 파우더의 비밀을 구하려고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이렇게 새책으로 보게 되는구나. ㅠ_ㅠ 엘러리 퀸 작품 전 시리즈가 새로 나오는 건 아니라지만 양작만 소개해도 뭐... ㅋㅋ 이제 다른 곳에서 존 딕슨 카 전집나 (이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나눠서 일관성이 없이 내고 있어서 -_-;) 반 다인의 파일로 번스 시리즈만 나와주면 좋겠군요. 더보기
Xbox 360 질렀습니다. 플3판이 구리면 엑박판을 사면되지? 플3 독점이 나오면 플3 독점작을 지르면 되지? 플3이랑 엑박이랑 컨텐츠가 다르면 둘다 지르면 되지? 엑박 골드 라이브 끊기면 플3 멀티하면 되지? 블루레이 보다가 재미없으면 엑박 돌리면 되지? ....그래 너 잘났다-_- 더보기
[리뷰]배트맨:아캄 시티-완벽함을 뛰어넘다. 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케릭터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차치하더라도 케릭터가 주제가 되는 게임이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었으니까요. 배트맨이라는 만화 세계관에 나오는 독특하고 다양한 악역들, 그들과 배트맨이라는 케릭터 사이의 독특한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트맨이라는 히어로가 갖는 특수성(초능력은 없지만, 의지력이 뛰어나며, 하이테크 장비를 사용하는 과학수사에 능통하고, 무술의 달인이며, 동시에 공포를 무기로 사용하는)을 게임 플래이에 잘 녹여내었죠. 사실 저는 분량 문제만 제외한다면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더 이상 좋아질만한 구석이 없는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캄 시티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캄 시티는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