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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게임

매스 이펙트 3 런치 트레일러와 전쟁의 시작(유럽 런칭 기념) 트레일러 전쟁의 시작 트레일러 런칭 트레일러 Take Earth Back 트레일러 제가 약간 오버하는 느낌이 있지만, 그럼에도 볼때마다 콧잔등이 짠해지는 트레일러들입니다. 1편-2편-3편 모두 해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는 뭉클한 감정인데, 사실 1편부터 2편까지 문자의미 그대로 쉐퍼드가 좆뺑이를 치는데 아무도 그 고생을 알아주지 않거든요. 쉐퍼드가 2편까지 포함해서 도합 은하계의 수십조의 생명을 2번씩이나 구한건데, 정작 시터델 카운실이나 인간 얼라이언스 등등 온갖 세력들은 쉐퍼드가 도와줄때는 도움 넙죽 받아 쳐먹고는 자기 받아먹을거 다 챙겨먹으니 나몰라라 하면서 쿨하게 씹어먹어버리거든요. 그리고 3편에서 리퍼오면서 다들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또다시 쉐퍼드가 은하계를 구합니다. 이쯤되면 파라곤이든 레니게이드든 .. 더보기
시카고 컵스, 그 우승의 순간 (은 그냥 구라) - MLB 12 : THE SHOW 광고영상 순종 2년 (1908) 년에 마지막 우승한...아, 잠깐 눈물 좀 닦고... 100년 넘게 우승하지 못한 팀의 위엄. (...) 이 팀에 비한다면야 DTD의 법칙 따위는 그냥 애들 장난이 아닐까. -_-; (+) 친구가 더쇼를 사와서 해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야구 게임은 거의 해본 적이 없지만. 현재까지 대인전 전적은 2승 1패... 그리고 컴퓨터에게는 개발살나는 중. 야 신난다! 더보기
[리뷰]신디케이트-스타브리즈는 원버튼 해킹 FPS를 꿈꾸는가? 자살해! 내이름 유서에 쓰고! ....취소 작년을 기점으로 상당히 많은 과거의 프랜차이즈들이 액션이나 FPS로 재탄생했죠. 엑스컴(파이락시스에서 개발중이 전략 시뮬로 나온 거 말고!), 신디케이트, 데이어스 엑스:휴먼 레볼루션 등등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할만한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신디케이트란 게임은 지난 90년대를 즐겼던 게이머들에게는 충격적인 인상을 남겼죠. 블레이드 러너의 영향을 받아 와패니즈식의 이미지가 세계를 뒤덮고 기업이 세상을 지배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 세뇌, 인체개조 등등의 인상적인 배경, 그리고 액션과 전략시뮬의 요소가 적절하게 배합된 게임성은 고전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실, 완전히 똥망했다고 평가받는 엑스컴 FPS와 달리, 신디케이트 리부트 작은 적.. 더보기
[특집 리뷰]매탈 기어 솔리드 2-자유의지론 심각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바이오쇼크도) 메탈기어 솔리드 1편은 엄청난 게임이었죠. 사실, 기본적으로 코지마 히데오가 뭐라 말하든 간에 제가 보기에는 메탈기어 솔리드 2는 '예정되지 않은' 작품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마치 그건 메트릭스가 성공하서 갑자기 메트릭스가 2, 3편이 나오면서 3부작이 된거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매트릭스 2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사실 메탈기어 솔리드 2와 메트릭스 2의 이야기 구조는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게임으로 치면 바이오쇼크 시리즈와 비슷하기도 하구요. 밑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죠. 기본적으로 메탈 기어 솔리드 2의 이야기나 게임 구조는 1편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신병, 내부고발자, 사이보그 닌자, 1편을 해봤던 사람들은 '어 이부분 1편에서.. 더보기
매스 이펙트 3부작 총출동 매스 이펙트 3부작 다 끝난 기념으로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플래이한 시리즈이긴 한데, 사람들의 분위기는 뭔가 싸늘하기 그지 없군요(.....) 혹자는 북미 시장 한정 내수 전용이라고는 하는데, 북미에서만 200~300만장 팔아재낀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많이 팔아재끼는 게임인 것은 사실입니다. 1편은 스팀, 엑박 중고로 소유중입니다. 사실 1편은 과거 바이오웨어의 발더스 게이트 같은 전통적인 RPG에 총질을 섞은 듯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분위기나 설정, 스토리도 모두 괜찮은 게임이었는데, 엄폐형 총질 게임으로 생각하기에는 무언가 미묘한 부분이 없지않았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총 두번 클리어를 했는데, 피씨로 했을 때는 엄폐 때문에 부비부비하는게 좀 짜증났고, 엑박으로 했을 때는 의외로 그.. 더보기
어쌔신 크리드 3가 기대되는 개인적인 이유 동영상 (자막판) 출처 : 리얼보이 님 신 주인공이 토마호크를 쓰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알테어나 에지오에 비해 조금 더 원시적인 전사상이 되었는데 이전 1,2 시리즈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아주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어떤 설정이길래 오히려 기술이 퇴보한 걸까. 사실 개인적으로 계속되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 중에 하나가, 히든 블레이드나 히든 건과 같은 오버 테크놀로지의 무기를 쓰고 다니는 것도 재밌기는 하지만 보다 원시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시리즈가 나오면 어떨까란 생각이었습니다. 암살검의 발명되기 이전의 시대에서는 어떤 식으로 암살을 하고 다녔는가라는 궁금증이 든 거죠. 암살검 대신 숏 소드를 사용하고, 기계식 석궁 대신 활로 적을 저격하는 기존의 암살자보다 .. 더보기
[리뷰]킹덤 오브 아말러:레코닝-짜장면 곱베기에 탕수육, 단무지의 조합 킹덤 오브 아말러는 엘더 스크롤의 켄 롤스톤, D&D 포가튼 렐름 세계관 최고 인기 소설인 드리짓 도우덴 사가의 R.A. 살바토레, 스폰의 디자이너 토드 멕팔렌 등의 기라성 같은 제작자들(엄청나게 유명하다기 보다는 미묘하게 유명한?)이 만든 게임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밝혀야 하는 것은 킹덤 오브 아말러는 절대로 혁신적이라던가 개성이 뚜렷한 게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니, 게임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다크사이더스에 필적하는 카피 작품이 확실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이야기해서 게임 시스템을 놓고 저작권 소송을 걸 수 있다면, 아말러는 제 1 순위로 개털려버릴 작품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아말러는 자신만의 매력이 있는 작품이 있는 작품입니다. 아말러의 특징은 유로게이머의 표현에서 가장 정확하게 .. 더보기
[기획 리뷰]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들어가면서, 그리고 메탈기어 솔리드 *4편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들어가면서-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 대해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잠입액션 게임입니다. 뭐, 항상 스플린터 셀 시리즈와 비교되면서 누가 더 뛰어나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들은 다 잠시 재껴두더라도 현재 스플린터 셀과 함께 살아남은 유이한 잠입 액션 게임 시리즈죠.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거의 모든 게임이 조금이라도 잠입 파트를 집어넣기는 하지만, 오랜기간 동안 잠입을 주요 테마로 삼은 프랜차이즈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와 스플린터 셀 이 두 게임 정도 뿐일 겁니다. 하지만 재밌게도 스플린터 셀과 메탈기어 솔리드가 지향하는 바는 극명하게 나뉘어지죠. 스플린터 셀이 그림자와 어둠을 이용한 3인칭 액션 게임 플래이에 기초하고 있다면, 메탈기어 솔리.. 더보기
바이오하자드 6 공식 데뷰 트레일러 2012.11.20 일단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왠지 점점 가면 갈수록 호러 게임이 아니라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가 되어가는 느낌이(...... 더보기
[리뷰]엘더 스크롤 V:스카이림 - 세계의 재구성 전반적으로 FPS는 뜨고 RPG 장르가 침채되는 가운데 베데즈다가 만들고 있는 RPG들이 유독 선전하고 있는 이 상황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세대 게임들 중에서 순수하게 RPG 장르로 천만장 가까이 팔거나 그 이상 팔아재낀 게임은 베데즈다의 폴아웃 3와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다룰 스카이림 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베데즈다 게임만 RPG인 것은 아니죠. 보통 RPG 팬들이 뽑는 RPG의 양대산맥이 바이오웨어와 베데즈다라고는 하지만, 정작 판매량이나 대중적인 인지도로만 따지면 베데즈다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베데즈다의 RPG는 팔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죠. 일단 스카이림의 리뷰의 대부분 전재는 폴아웃 3 리뷰(http://l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