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고지전 감상 : 새로운 형태의 한국 전쟁 영화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올해에 본 영화들 중 가장 돈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해도 좋을 정도로.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포스터에 떡하니 붙어 있는 '휴먼대작'이란 문구 때문에 신파극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은데, 고지전은 좋은 의미에서 그런 기대를 배신하는 영화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래에 나온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동막골' 이나 '포화 속으로' 같은 영화와 분명 차별화된 관점과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하 스포일러 포함) 영화는 무차별적인 공산당 척출을 반대하다 좌천되어,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동부전선으로 중대장의 의문사와 혹시나 있을지 모를 내통자를 조사하러 가게.. 더보기 얼티밋 세계관의 스파이더맨이.......(최신작 스포일러) + 현 슈퍼히어로 물에 대한 얼치기 팬의 사견 사망했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는데 감흥이 전혀 없군요.(....) 이후 나온다는 타이틀의 표지 그림이 스칼렛 스파이더맨 디자인의 리터치인데 클론사가 스토리를 답습할 게 뻔히 눈에 보이니 뭐.(....) 아니더라도 출판사에서 이슈 100을 가볍게 돌파한 인기 장기 연재 시리즈의 주인공을 죽일 리가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죠.-; 작가가 아닌 출판사에서 만드는 미국의 만화 시스템은 물론 일장 일단이 있는 체제이겠죠. 하지만 역시 이런 장기 연재 시리즈의 스토리 전개나 완결성, 완성도에 있어서는 취약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겠죠. 이제는 누구 중요 캐릭터가 죽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의 팬들은 콧방귀도 안 뀌는 상황. 오히려 한 번도 안 죽은 (혹은 안 죽은 것처럼 보인) 캐릭터가 .. 더보기 The Dark Knight Rises 최초 공개 예고편, The Amazing Spiderman 최초 공개 예고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최초 공식 예고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리붓 시리즈 제 1탄) 의 최초 공개 예고편. 사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뜬지 꽤 된 거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예고편을 올리면서 같이 올려 봅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이전에 나왔던 제작 관련 소식 (베인 등장,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 등 전작을 총망라할 내용이 된다는 것) 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는 것 말고는 별 내용이 없군요. 마지막 박쥐 문장이 나타날 때 인셉션을 생각한 건 저만은 아닐테죠.이미 다크나이트 사가 자체가 슈퍼히어로 무비란 장르 자체를 초월한, 블록버스터를 대표하는 작품이 된만큼 팬들로서는 놀란 감독만 믿고 차분하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역시나 샘 .. 더보기 일본 여행 복귀 정체성_증명.JPG 사실 한국에 돌아온지는 며칠 되었는데 서울에서 며칠 노닥거리느라 이제서야 뒷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도중에 (전혀 느끼지는 못했지만) 지진도 한 번 있었고, 장마 시즌이라서 비는 오지게 내렸지만 어찌어찌 볼 건 다 보고 즐길 건 다 즐기고 무사히 돌아왔네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시간 있을 때 여행기는 무리겠고 관련 사진이나 업로드 해보죠. 위 사진은 일본에서 가져온 전리품인데 말 그대로 정체성 증명이군요.(...) 저 중에서 정말 생각 없이 지른 건 평소에 별 관심도 없는 동방 관련 만화책 정도? 더보기 TRPG 설정-(11)VTR:사냥 관련 특수룰 사냥 관련 추가룰 헤이븐 시의 뱀파이어들 역시 뱀파이어 개인 고유의 영역을 존중해주는 것이 기본 철칙이다. 게다가 카디안의 기본 원칙인 ‘개인의 권리는 존중한다’는 원칙은 사냥에 있어서도 강력한 원칙으로 적용된다. 하지만,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집단의 권리까지 무시하자는 것은 카디안 원칙에 위배됨으로, 헤이븐 시의 뱀파이어들이 취하고 있는 정책은 그 양측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절충책을 취하고 있다. 1.먼저 기본적으로 영역은 먼저 선점하고 있는 뱀파이어를 존중한다. 2.영역을 선점하고 있는 뱀파이어는 영역 내의 사냥에 대해서 관리해야할 의무를 갖는다. 3.2항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카디안 운동 총회 또는 대의원은 뱀파이어의 우선권을 무효로 하고, 다른 뱀파이어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 더보기 TRPG 설정-(10)VTR:비전투원 케릭터들 울브즈 1)빅터 드라구노프(갱그럴) 빅터는 보스턴 시절에서부터 루퍼스와 함께 했던 오랜 동지이다. 루퍼스가 일을 터뜨리면 빅터가 뒤를 봐주고, 빅터가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루퍼스가 그를 구해주는 일은 매우 흔했다. 그렇다고 해서 빅터와 루퍼스가 서로 신뢰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양측은 서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신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서로를 버릴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빅터는 겉보기 나이는 40대 중후반이며, 검은색 머리와 새치가 반반으로 섞인 회색 반곱슬머리이다. 전혀 단정하지 못한 수염(물론, 뱀파이어는 수염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살아있을 때도 별로 수염에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하다)과 주름이 깊은 얼굴, 일관된 무표정은.. 더보기 트랜스포머 3 간략 감상 (스포일러 조금?) 영화 시리즈 내내 이어지는 전통 1. 외계 로봇 따위는 쌈싸먹는 세계 최강 미국의 위엄. 더 무서운 건 이게 영화 속만의 일이 아닌 것 같음. (...) 2. 디셉티콘의 격한 병맛 인증. 굴욕의 스타스크림과 멋있지만 병신 같은 메가트론. (....) 3. 프라임의 무쌍 난무와 미친 존재감. 범블비를 제외하면 겉절이인 오토봇. (...) 그래서 이번 3편은... 트랜스포머답게 눈요기만 되는 영화네요. 도저히 긴 감상글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없는 것도 여전.-_-; 개인적으로 전편들과 비교한다면 가장 별로입니다. 1편의 신선함이라든가 2편의 합체 로봇의 흥분 같은 게 없습니다. 개그 코드도 미묘하게 병맛의 색채가 더 강해져서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3D 관람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막이나 .. 더보기 이번에 나온 스파이더맨 : 백 인 블랙 별 생각 없이 봤는데 의외로 볼만하고 흥미 있는 설정이 많네요. 특히 후반부의 시리즈 내에서 꾸준히 스파이더맨에게 호의적이었던 로버트슨 편집장의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다 란 사실은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일이었다.' 란 발언이 주목할 만 합니다. 스파이더맨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암묵적으로 모른 척 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고, 또 몰랐던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눈치채고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몇십 년 동안 위태위태하면서 가까스로 정체가 숨겨졌다는 사실을 아는 현실 세계의 독자의 입장에서는 헛소리로 들릴 법한 발언입니다만... 적어도 이 타이틀 내에서는 이 떡밥에 대한 복선을 계속해서 깔아두고 있습니다. 피터가 변장을 하고 있을 때도 지인이라면 금방 알아차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 더보기 난 이 게임을 밀어주고 있다-(3)바이오하자드: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한줄 소감:승재 좋겠네, 망상이 이루어져서. 사실 모든 멀티플래이 게임들은 레포데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는 것이, '협동 플래이'라는 측면에서 레포데가 아주 신기원을 열어재꼈기 때문. 뭐, 지금까지 나온 협동 플래이 게임 중에서 레포데를 능가하는 게임은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올 때마다 '코옵 지원되나요? 헐 안된다니 님 깝 ㄴ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건 보면 이제 코옵은 시대의 대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사실 4편 이후로는 뭐랄까, 호러라는 장르는 우주로 날려보내고, 농촌에서 선량한 주민들에게 김레온이 헥토파스칼 킥을 날린다던가, 여자 허리 만한 팔뚝으로 붕권을 쳐서 산덩이 같은 돌을 날리는 장르로 변한 것은 사실. 본작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는 그러한 방향성에 쐐기를 쑤셔 쳐박아버렸는데,.. 더보기 난 이 게임을 밀어주고 있다-(2)엘더 스크롤:스카이림 RPG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신작, 스카이림. 사실 이제는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나오면 GOTY를 받는게 문제가 아니라, GOTY를 몇개 받을까가 문제인 시리즈가 됐을 정도로 졸라게 잘나가는 시리즈니까...엘더 스크롤 4편 오블리비언만 해도 거의 천만장 가까이 팔았고, 베데즈다의 엘더 스크롤 스핀오프(?)인 폴아웃 3도 1000만장 이상 팔아재꼈으니까, 스카이림은 나오면 1000만장은 가볍게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중. 사실 엘더 스크롤은 이제 이 땅위에 얼마 안남은 자유도를 중시하는 정통 RPG 시리즈인데, 웃기는건 사실상 정통이라고 해도 엘더 스크롤이 재조명 받은 건 4편부터였고(3편까지는 좀 매니악한 RPG 였지), 4편부터 '내가 찾아 해매는 판타지 세계' 컨셉이 제대로 먹혀..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