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상

보더랜드 2, 둠스데이 트레일러 보더랜드 1편은 사실 크게 기대를 안한 편이었습니다. 총질하는 디아블로! 라는 컨셉은 상당히 괜찮은 컨셉이었음에는 분명하나, 문제는 게임 자체는 너무나 원패턴에 반복적인 게임이었죠. 총질하고 총모으는 재미는 있는데, 명색이 RPG 라는 장르에서 퀘스트 자체가 원패턴이라는 문제도 있고, 괴물 디자인에서 색바꾸기 말고는 딱히 하는게 없었다는 문제도 있는데다, 총 모으는 걸 빼면 할만한 게 없다는 것도 문제였죠. 하지만, 그래도 게임 정가 만큼의 값어치는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2편도 비슷한 컨셉에 총만 더 추가하는 컨셉으로 가는 듯 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1편이나 2편이나 모두 가격대비 재미는 상당하기 때문에 구매해서 즐기겠지만 아마도 전작에 비해서 총만 더 추가하는 분위기면 평점은 더 높게 나오.. 더보기
프로야구 개막전에 다녀왔습니다! (삼성 vs LG, 12/04/07) 기나긴 과제의 산더미를 해결하고 블루회원 가입을 통해 미리 예매해 놓은 개막전을 보러 대구로 고고씽. 도중에 기차를 놓쳐 제 시간에 당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일단 제쳐두고...... -_-; 드디어 4개월 만에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으아아아아...... 망했어요. 경기 내용자체는...... 말로만 듣던 라뱅 만리런을 직접 목격하고, 리즈 형이 세이브를 하는 순간을 보는 등 썩 좋지는 못했지만...... -_-; 이것은 모두 차우찬 때문입니다. 차우찬을 욕하세요. 그래도 박석민이 팀 최초 홈런을 치고 막판에 따라 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ㅋ 불펜들이 건재한 것 같아 일단 안심. 다만 오늘은 추격조로서 올라온 것이니, 승리를 지키고 있을 때 필승조 가동을 통해서 제대로 알 수.. 더보기
소카베 케이이치 탐사 04 ([24時]) 2010/10/09 - [Headphone Music/잡담] - 소카베 케이이치 탐사 01 ([MUGEN], [東京], [キラキラ!]) 2010/11/15 - [Headphone Music/잡담] - 소카베 케이이치 탐사 02 ([愛と笑いの夜], [サニーデイ・サービス]) 2010/12/28 - [Headphone Music/잡담] - 소카베 케이이치 탐사 03 ([本日は晴天なり]) 서니 데이 서비스가 가장 바빴던 시기를 꼽으라면 저 사랑과 웃음의 밤 이후부터 이 24시까지 아닐까 싶습니다. 거의 몇개월 단위로 앨범을 세 장이나 냈기 때문입니다. 지치지 않았나 걱정될 정도였는데 안그래도 24시 제작할 무렵엔 꽤나 심적인 부담이 강했다고 하더라고요.한마디로 24시는 굉장히 방만한 앨범입니다. CD 1장에 1.. 더보기
근래에 읽은 만화 감상 (붓다,치하야후루,초전자포, 금서목록) 2012/4/6 슈로대가 도착하지 않! (...) 1. 붓다 9권 (저자 : 데즈카 오사무, 역자 : 최윤정) -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꾸준히 나와주고 있는 수총 대선생님의 붓다, 9권입니다. - 불과 한 권 사이에 전통적인 후덕한 이미지로 뒤바뀐 붓다 님. 작중에서는 퉁퉁 부었다고 나오지만. ㅠㅠ - 실제 불교 역사에서 붓다의 수제자라 볼 수 있는 사리풋다와 목갈라나가 등장합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다른 제자 캐릭터들과는 달리 거의 붓다에 준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타고난 캐릭터들로 묘사되는군요. 그런데 붓다가 이 둘을 후계자로 선언을 하는데 정작 이 둘은 실제 역사에서는 붓다보다도 먼저 열반에 드는 인물들.(...) - 붓다의 후계자 선언과 함께 배신 플래그를 차곡차곡 쌓아온 데바닷타가 드디어 본성을 드러냅니다. .. 더보기
매스 이펙트 3 엔딩 연장 버전, 올여름 무료 DLC로 나온답니다. 원문:http://kotaku.com/5899373/free-mass-effect-3-extended-cut-dlc-to-give-more-closure-this-summer 그래서, 공짜 DLC 푸는게 자랑이냐 바이오웨어 이 썩어 죽을 놈들아? 더보기
영화 화차 (2011) 스포일러 미약한 감상 이름, 나이, 가족...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정보) - 판타지와 현실성.. 더보기
재세편 스포일러에 대한 잡담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그야말로 Gotothe몰살 (...)의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는데 까놓고 얘기해서 전작 오리지날들이 전부 사망하면 이건 스토리상 페이크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예상했던 데로 전작 보스랑 중간보스는 살아 있었던 것 같고...... 막판에 전부 뒤집어 지겠지요, 뭐... 더보기
[罪惡業]헬레이저 3부작-지옥도 클라이브 바커는 스티븐 킹과 더불어서 세계적인 호러소설의 대가로 알려져있죠. 개인적으로 스티븐 킹과 클라이브 바커 둘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둘의 전문 분야는 극명하게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하나의 대명제(예를 들어, 살렘스 롯 같은 경우에는 우리 마을에 흡혈귀가 왔어요 라든가, 셀 같은 경우에는 휴대폰 전화로 사람을 미치게 한다든가)에 기초한 리얼리즘 소설쪽에 가깝습니다. 즉, 현실 그대로의 상황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이야기의 핵심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클라이브 바커는 특이하게도 그런 점에서 스티븐 킹의 대척점에 있는 작가입니다. 클라이브 바커의 소설에 있어서 공포란 피의 책 리뷰(http://leviathan.tistory.com/sea.. 더보기
[LOL 챔프] 현의 명인 소나 가슴이 시키는 소나! 많은 챔프들이 나름의 컨셉을 잡고 만들어졌겠지만, 아예 처음부터 서포터로 디자인된 챔프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 물론 라이엇의 설개 개념과 달리 EU 스타일이라 해서 근딜, AP 누커, AD 원딜, 정글러, 서포터 조합이라 해서 서포터 위치에는 원칙상 어느 누구라도 올 수 있는 것이 서포터 자리지만(볼리 서포트, 갱플 서포트 등등....), 소나나 소라카 처럼 빼도박도 못하는 서포터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뭐, 룰루도 거기 들어가기는 하지만, 소나나 소라카만큼 정석적이고 인기있는 서포터라고는 할 수 없죠. 그리고 소나나 소라카 둘중에서는 저는 아무래도 후반 기여도가 더 높은 소나쪽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소라카는 궁극 힐+기본 힐+소환사 힐이라 불리는 힐 3단 부스트(.....).. 더보기
벌써 재세편이 떠서 돌아다니고 있다. -_-; (출처 : 루리웹 슈로대 게시판) 국내에는 언제쯤 들어올려나. 주문했는데 금요일 이전에 받을 수 있을까? 들리는 소문으로는 철인이 개사기라고 함. 오리지날은 아니지만 최초의 거대 로봇 병기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그 정도는 해줘야지. ㅎㅎ 더보기